제주, 내달 2일 '생존왕' 인천과 대결…'강등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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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31 06:00
제주, 인천에 지고 경남이 상주전 승리시 '2부 강등' 확정
제주 유나이티드의 최윤겸 감독
제주 유나이티드의 최윤겸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1패만 더하면 강등권에서 벗어날 기회가 사실상 사라진다.

프로축구 최하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반전 드라마' 연출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상대는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다.

제주는 11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파이널B 36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인천전을 앞둔 제주는 사생결단의 각오다.

정규리그 마감까지 3경기를 남기고 하위 스플릿인 파이널B에 속한 여섯 팀 가운데 7위 상주 상무(승점 49)와 8위 수원 삼성(승점 44), 9위 성남FC(승점 41)까지 세 팀이 내년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하지만 10위 인천(승점 30), 11위 경남(승점 29), 12위 제주(승점 24)는 1부 리그 잔류를 놓고 피 터지는 '승점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상황은 제주가 가장 나쁘다.

제주는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 속에 '꼴찌 탈출'의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반면 인천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이어가며 강등권(11∼12위) 탈출의 희망가를 부르고 있고, 경남도 승점 1차로 인천을 추격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런 가운데 '꼴찌' 제주는 36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

36라운드에서 제주의 최악 시나리오는 인천에 패하는 상황에서 11위 경남FC가 7위 상주 상무를 이기는 것이다.

이러면 제주는 11위 경남과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져 곧바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다.

반면 제주가 인천을 꺾고, 경남이 상주에 잡히면 10위부터 12위까지 승점 차가 3점으로 줄어 제주는 강등권 탈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제주는 이번 시즌 인천에 2무 1패로 뒤지지만 1패도 한 점 차 패배일 만큼 박빙이었다.

더불어 제주는 최근 5경기 무패지만 영패는 한 번도 없었고, 두 차례 무승부도 모두 2-2였을 정도로 득점력이 떨어지지 않은 게 다행스럽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와 인천의 경기 장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와 인천의 경기 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에서는 선두 울산 현대(승점 75)와 2위 전북 현대(승점 72)의 막판 우승 경쟁이 이어진다.

울산은 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위 FC서울(승점 55)과 원정으로 만나고, 전북은 같은 날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4위 대구FC(승점 51)를 상대한다.

서울과 대구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1∼3위 또는 1∼4위)을 놓고 뜨거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터라 물러설 수 없는 혈투가 예상된다.

◇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일정

▲ 2일(토)·파이널B

수원-성남(14시·수원월드컵경기장)

제주-인천(16시·제주월드컵경기장)

경남-상주(18시·창원축구센터)

▲ 3일(일)·파이널A

포항-강원(14시·포항스틸야드)

서울-울산(15시·서울월드컵경기장)

대구-전북(18시·DGB대구은행파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31 0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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